땅과 사람과 건축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고급주택 2

향한리 YEHAUS

건축주부부, 어머니, 자녀세대, 총 3대가 거주하는 대지 900여평 연면적 200여평 정도 되는 단독(다가구)주택이다. 대지는 서측 진입도로 측의 레벨과 북측 도로 레벨이 1.5m정도 차이가나며, 동서방향으로 길고 사방이 전답이라 조망이나 향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다. 대지 상황에 맞게 낮은 쪽 진입마당과 높은 쪽 안마당을 주 계단과 이어지는 벽으로 구획하여 영역을 나누었고, 이 동선 축을 중심으로 건물 좌우를 반층씩 엇갈리게 구성 하였다. 진입마당 쪽에는 지하주차장을, 그 위에는 별도의 출입구를 가진 어머니가 기거하는 공간을 두어 건축주 부부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 하였다. 안마당과 면한 1층에는 메인거실과 건축주부부 침실, 메인 주방을 배치하였다. 1층에서는 안마당의 조경을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설계작품들 2017.10.24

죽동 YEHAUS

건축문화 2019년 5월호에 개제 요즘 주택단지의 주택들은 점점 폐쇠적인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는 어느 지역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지구단위 지침의 담장에 관한 지침들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80cm 높이정도의 생 울타리만 담장으로 허용하는 지침 말이다. 예전의 높은 담장으로 인한 폐쇄성을 없애고 이웃과의 소통을 하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었겠으나 현실적으로는 거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확보 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이는 중정 형 주택이 유행하는 계기가 되어 옆집과는 더욱더 소통이 없어지는 반대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죽동 주택도 대전 유성의 주택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런 고민의 해결이 주된 고려 사항중의 하나였다. 다행이 대지가 주도로에서 1M이상 높이 있어 담장을 낮게 해도 ..

설계작품들 2017.10.14